[날씨] 내륙 한파주의보, 서울 첫 서리…낮에도 찬바람
오늘 출근길 추우셨죠?
정말 초겨울 못지않았습니다.
서울은 5도까지 떨어졌고요.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4도, 전주는 4.7도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동시에, 서울에는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10일 정도 빨랐고요.
북춘천에서는 오늘 첫얼음도 얼었습니다.
이렇게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인데, 앞으로 이틀은 더 이어지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야 할 텐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이 14도에 그치면서, 종일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고요.
내일 아침은 서울 4도로, 찬바람이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 구름 없이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쾌청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 16도, 광주와 전주 15도, 대구가 17도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세종 14도, 창원은 18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곳곳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3~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한주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 대기는 점점 더 메마르겠습니다.
단풍철인 만큼, 각종 산불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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